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흘째 대구·경북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묻힐 곳은 대구·경북이라며,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거 고속도로를 깔고 산업화를 이끈 것처럼, '에너지 고속도로'로 지역민을 부유하게 만들겠단 약속도 내걸었는데요.<br /> 김문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·경북 지역 방문 사흘째도 고향 사랑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<br />- "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면 제가 묻힐 곳, 제 어머니와 아버님이 묻혀 계신 곳이 대구·경북입니다. "<br /><br /> 이 후보는 색깔론이나 인연을 떠나 경제가 성장할 대통령을 뽑아달라며, 침체된 지역 경제는 누가 살릴지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통해 '에너지 고속도로'를 만들어, '바람 연금'과 '햇빛 연금'을 받게 하겠다고 약...
